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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통합) 도림교회의 후원으로 수리남, 토고를 위한 성경을 기증하다* [2016-08-30]
 

  8월 28일 오후 4시, 도림교회(예장[통합], 정명철 목사)에서 토고에 불어 성경 6,000부, 수리남에 네덜란드어 성경 2,684부 기증 순서를 가졌다.
  이번에 기증하는 토고의 기독교 인구는 전체 인구(750만 여 명)의 30%로 추산되며, 여전히 많은 부족은 정령 신앙 및 토착 신비주의 신앙을 따르고 있다. 특히 소수 부족 지역은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이 없어 많은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토고성서공회는 토고의 모든 부족이 모국어로 된 성경을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번역 및 반포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카리브해 지역에 위치한 수리남은 전체 약 57만 인구 중 기독교 25%, 힌두교 27%, 무슬림 20% 등을 차지한다.
  사회적으로 높은 실업률로부터 비롯된 극심한 빈곤, 가정폭력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수리남성서공회는 더 많은 이들이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보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2016년 성서 보급 사역 50주년을 맞이하여 여러 현지 언어로 된 성경을 보급하고자 한다.
  이번 성경 및 감사패 전달식에 앞서 본 공회의 호재민 부총무가 “오직 성경으로(딤후 3:15-17)”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다. 이어 토고, 수리남성서공회가 보낸 감사패와 이번에 도림교회가 기증하는 불어 성경과 네덜란드어 성경을 전달하였다.
  성경과 감사패를 받은 도림교회 정명철 목사는 “우리도 우리말 성경이 없었다면 얼마나 답답했겠습니까. 우리 성경을 주신 일이 참 감사한 일인데 이젠 우리가 성경이 없는 사람들에게 도림교회의 이름으로 성경을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이 성경 기증을 위해서 이만영 장로님께서 모든 비용을 도림교회의 이름으로 헌금해주셨습니다.” 라고 말하며 “전 세계 복음화를 위해서 땅 끝까지 성서 번역이 이루어지고 복음이 전파되는 날까지 힘써주십시오 우리가 함께 헌신하며 기도하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였다.
  이어 토고, 수리남성서공회가 보낸 감사 영상을 통해 토고성서공회 총무는 “도림교회를 통해 기증 받은 성경은 삶 속에서 방황하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일상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삶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라고 전하였고, 수리남성서공회 총무는 “성경 보급 사역을 계속하여 수리남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할 것입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