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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 4천만 원 - $ 1,513,836
대한성서공회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UBS)를 통해서 재정적으로, 인적으로 또 여러 가지 면으로 세계의 성서사업을 지원하는 성서공회(Supporting Bible society)이다. 본 공회는 성서의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자립 성서공회(Supported Bible Society)들의 성서사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그들이 요청하는 성경을 본 공회에서 직접 인쇄 제본하여 해당 성서공회까지 발송하는 모든 비용을 지원하는 ‘미자립성서공회 성서 기증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0년, 대한성서공회는 해외 18개국의 미자립성서공회에 121,380부의 성서를 제작, 기증한 것을 포함하여 UBS에 총 17억 4천만 원 상당의 성서사업을 지원하였다. UBS는 현재 세계 약 650개의 성서번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UBS는 성서공회 정신에 따라서 누구나 자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번역하기 위해서 상호 협력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는 147개의 성서공회가 가입되어 있으며, 본 공회를 포함하여 성서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성서공회들은 세계 성서번역과 보급 사역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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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 해 동안 113개국에 176개 언어로 된 성서 4,777,518부를 보급하였다. 이는 지난해의 5,039,498부에 비해 약 5%가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같은 기간 해외로부터의 제작 수주 부수는 5,114,559부로, 560,857부(12%)가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실적은 지금까지 해외 성서를 제작해 오는 동안 가장 많은 해외 수주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언어별로는 스페인어 성서가 81만 부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영어 성서가 53만 부, 불어 성서가 51만 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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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3개국에 176개 언어로 4,777,518부의 해외성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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