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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 제30호
김상기 / "보라, 내가 오늘 너를 …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이 되게 하였은즉"(렘 1:18)의 번역 문제-예레미야 15장을 참조하여-
예레미야 1:18의 다른 번역 가능성을 찾고, 견고한 성읍의 용례들을 조사함으로써 새로운 번역의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의존 관계에 있는 예레미야 15:20의 문맥을 살펴봄으로써 그 번역의 정당성을 논하고, 예레미야 1:14-19의 구조를 분석함으로써 그렇게 번역되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이윤경 / 1QS(공동체 규율) 5단의 번역 문제와 신학적 논점 연구
쿰란공동체의 대표적인 규율 문서인 1QS에서 규율이 시작되는 첫 단인 5단을 한글로 번역하고, 이를 기초로 ‘공동체 규율’ 문서의 첫 단인 제 5단의 내용 분석을 통해 쿰란공동체의 신학의 일단을 살펴보고 있다.
최영숙 / kauchasthai en tini의 새 번역과 바울의 ‘자랑’ 모티브에 대한 새로운 이해
많은 학자들이 ‘… 안에서 자랑하다’(고전 1:31; 고후 10:17)라고 번역하고 있는 kauchasthai+en+kyrio 문구를 “주를 자랑하다”로 번역해야 한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민경식 / 디도서 3:5하반절에 대한 고찰과 우리말 번역 제언
디도서 3:5하반절의 의미를 검토하고, ‘문자적 번역’과 ‘기능적 번역’ 두 가지로 디도서의 신학적 맥락에 적절한 우리말 번역을 제시하고 있다.
채은하 / 장애인의 시각에서 본 한글 공인 번역 성경들의 장애인 호칭과 대안
새로 개정된 한글 번역본들에서 발견되는 장애인 호칭들에 여전히 비하하고 멸시하고 경멸하는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살피고, 차후의 성경 번역에서는 장애인 호칭들이 가치중립적이고 사용 가능한 용어가 되어야 할 것임을 밝혔다.
김창락 / <자료> 성서에 사용된 정의와 관련된 용어들의 번역에 대하여-‘미쉬파트’, ‘체다카’, ‘체데크’, ‘디카이오쉬네’의 용례를 중심으로-
‘미쉬파트’, ‘체다카’, ‘체데크’, ‘디카이오쉬네’ 등등의 낱말들의 본래적 의미를 규명하고, 이들이 많은 경우에 사회 정의를 뜻하는 개념으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이 연구는 번역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로 본지에 편집하였다.
마이클 S. 하이저(이형원 번역) / <번역 논문> 복수형 술어를 동반하는 'lhym을 ‘신들’로 번역해야 하는가?
성경 번역 과정에 만나게 되는 중요한 낱말인 엘로힘의 번역을 다루고 있다.
장성길 / <서평> Hebrew Poetry in the Bible: A Guide for Understanding and for Translating(Lynell Zogbo and Earnest R. Wendland, United Bible Societies, 2000)
<성경원문연구> 총목차 /
<성경원문연구> 30호 발간을 기하여,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창간호부터 29호까지에 실린 논문의 ‘총목차’를 실었다.
이환진 / 한문성경 『대표본』(代表本, 1854)의 번역 특징-전도서를 중심으로-
『대표본』이 중국 고전을 자유롭게 인용하고 있으며, 『논어』를 인용한 부분(2:9)과 『맹자』를 인용한 부분(11:3) 그리고 『노자』를 인용하면서도 자유롭게 다시 쓰기를 한 부분(7:14)들을 밝히고, ‘기능 동등성’ 이론에 충실한 번역 기법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김선종 / 히브리 관용어 표현에 대한 번역 기술-‘마음 위에 말하다’(dbr 'l-lb)를 중심으로-
칠십인역 번역자가 이 표현을 번역하기 위해 활용한 기술을 살펴본 뒤, 우리말 성경이 히브리 관용어 표현 ‘마음 위에 말하다’를 번역한 방식을 살폈다.
박영환 / 『성경전서 새번역』의 국어학적 연구-마가복음을 중심으로-
『새번역』 마가복음을 국어학적으로 접근하여 잘못 번역되었거나 좀 더 다른 관점에서 생각할 만한 점을 검토하였다.
설련(송강호 번역) / <번역 논문> 만주어 『신약전서』-중국 대련도서관 소장본-
국내 성서학계에는 좀 낯선 만주어 성경에 대한 소개 논문이다. 중국어 몽골어 일본어와 마찬가지로 만주어 성경도 한국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자료의 소개는 이러한 영역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혀줄 수 있을 것이다.
김정훈 / <서평> Text, Theology & Translation: Essays in honour of Jan de Waard- (S. Crisp & M. Jinbachian, eds., Swindon: United Bible Societies,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