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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렙포 사본(Aleppo Codex)  930년
슐로모 벤 부야(Shelomo ben buya)기록. 아론 벤 모세 벤 아셰르(Aron ben Moses ben Asher) 교정.
 
 

250 x 325 mm. 760면.

원래 380장의 양피지 양면, 즉 760면에 구약본문을 써놓은 것으로서 현재 남아 있는 양피지는 294장으로 588면에 이른다.

알렙포 사본은 A.D 930년 슐로모 벤 부야(Shelomo ben buya)에 의해 쓰여졌으며 아론 벤 모세 벤 아셰르(Aron ben Moses ben Asher)가 교정을 한 양피지 사본이다. 현존하는 히브리어 성경 가운데서 본문 전체가 수록되어 있는 사본으로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이 사본은 매우 귀중하게 보관되어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에만 예배용으로 사용되었으며, 또 학자들이 성서본문에 대해 의견을 달리할 때 그 문제들을 해결하는데만 사용되었다.
 이 사본은 원래 예루살렘에 있었으나 14세기 말부터 시리아의 알렙포에 오랫동안 보관되어 왔기 때문에 ‘알렙포 사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현재는 예루살렘에 소장되어 있다. 알렙포 사본이 모든 성서학자에게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는 이유중의 하나는, 초기 티베리아 맛소라학파의 전통을 거의 보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가장 정확한 히브리어 성서본문으로 알려져 있다.
히브리대학에서는 1976년 이 알렙포 사본을 팩시밀리판으로 편집하여 500부 한정인쇄 발행하였는데, 현재 본 공회의 성서학 문헌정보자료실에서는 제 500번째의 인쇄본을 소장하고 있다. 이 사본은 국내의 성서학자들과 성서원문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연구자료가 된다.